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현한 해파리는 10cm 미만의 작은 개체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한 데 이어, 9일에는 ‘전남 남해 앞바다’에도 추가로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해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