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 Global Pharma Services(이하 LSK Global PS)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GC1109)'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국산 신약 39호로 등재됐다.LSK Global PS는 2009년 1상부터 2021년 2상(Step 2)까지 배리트락스주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담당했으며, 임상시험 준비부터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석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GC녹십자 임상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이번 성과로 LSK Global PS는 국내에서 허가된 3
국산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문턱을 잇달아 넘어서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가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등 국산 신약들도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반열에 오르기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국산 신약은 총 38개다. 1999년 SK케미칼이 개발한 항암제 ‘선플라 주’가 최초의 국산 신약으로 승인된 이후, 지난해에는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 정’과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국산 신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한양행(000100)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2024년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새로운 역사를 썼다. 렉라자는 2018년 존슨앤드존슨(J&J)과의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FDA 승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해 개발된 3세대 항암제다. 특히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EGFR 변이로 발생하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링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 해당 컨퍼런스에서 펙수클루의 아프리카 지역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