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도심에 위치한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도심 속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모내기를 통해 심었던 벼를 직접 수확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 14명이 참여했다.참가 어린이들은 야외농원에서 홀태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벼를 베어보는 등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수확한 볍씨를 주머니에 담고, 볏단을 묶어보며 수확의 기쁨과 함께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다.하해익 농업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의 진지함과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며 새삼 이런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