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세계 모기의 날’을 맞아 여름철 많이 사용되는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여름철 모기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옮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모기가 기피하는 성분을 활용한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 사용이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권장된다.대표적인 유효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으며, 성분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 적절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사용 방법은 팔, 다리, 목 등 노출된 피부나 의류·양말·신발 등에 뿌리거나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기기피제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기기피제 선택꿀팁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Q. 모기기피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2017년 6월, 식약처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기기피제의 효능기준을 강화하고 독성 및 안전성 자료를 재검토하였다. 그래서 몇년 전만 해도 익히 사용되었던 정향유나 시트로넬라유, 회향유 등의 성분들은 안전성 자료 부족이나 효능 기준이 미달되어 허가가 취소되기도 했다.그렇다면 성분 재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한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