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은 17일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 Ningbo Sansheng Biological Technology(이하 Sansheng)와 나노맙(NanoMab) 기반 치료제·백신 및 염증복합체 억제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나노맙 플랫폼을 활용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합성신약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더불어 중국 내 상용화 및 사업화 추진에도 협력할 방침이다.Sansheng은 중국 동물 생식호르몬 및 신약 개발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2019년 중국 정부의 국가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매출의 약 10%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개발 역량을 확장 중이다.샤페론의 나노맙
(주)유영제약은 지난 14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에서 열린 ‘제12회 바이오 기업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들과의 뜻깊은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전교생 약 240명과 20여 개 기업이 함께했다.유영제약은 기업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글로벌 진출 전략, 주요 제품인 ‘피오다정’, ‘레시노원’ 등을 소개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약 중인 한바마고 출신 재직자 선배의 조언 영상을 통해 진로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또한 기업 상담 부스를 운
한국MSD는 지난 9일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바이오코리아’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한국MSD는 이번 세션에서 2020년 이후 국내 기업 약 20곳과 체결한 기술이전, 공동연구, 코프로모션 등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MSD 태평양지역 BD&L 총괄 야시로 코지 총괄은 MSD의 전략적 파트너십 방향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치료 분야나 제형에 관계없이 환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유망 파이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립 이후 압도적인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객사로는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가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K-바이오의 도전으로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게 됐다.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 빌릭스가 혁신 신약으로 치료제 없는 질병으로 알려진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빌릭스는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물질 ‘빌리루빈’ 기반 신약 ‘X-001N(브릭셀)’의 호주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빌릭스가 심장 수술 후 ‘침묵의 살인자’ 잡을지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장 수술 후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신장손상(CSA-AKI)’ 치료를 위한 임상 2a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글로벌 제약 업계를 긴장시킨 것. 김명립 대표와 KAIST 전상용 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뛰어 들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신체의 정상 세포를 외부 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염증성 장 질환, 1형 당뇨병, 건선, 아토피 피부염, 셀리악병 등이 대표적이다.3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면역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559억 달러(약 366조 원)로, 2029년까지 연평균 15.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5806억 달러(약 83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해외 제약사가 주도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스닥 앙트러프레뉴리얼 센터에서 '제5회 글로벌 IR @JPM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 최대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인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기간 중 열리며,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과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가 공동 주최하고, NASDAQ과 캘리포니아바이오협회 등이 후원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글로벌 IR @JPM은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결을 통해 투자 유치와 협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10개 바이오기업이 IR 피칭에 나서며, 기업 가치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예
제약바이오 업계가 자사주 소각을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촉진한 결과다.정부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주주 환원과 자본 효율성이 높은 기업 100곳을 선정해 구성됐다. 기업 선정 기준에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우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이 포함됐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도입된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완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유도받고, 투자자들에게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 헬스케어
2024 미국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제약바이오 정책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다. 두 후보는 특히 고가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특허 보호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정책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진출과 수익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해리스, 약가 인하와 Medicare 협상 강화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기반으로, 미국 공공 건강보험 프로그램(이하 Medicare)의 일부 고가 약품의 가격을 제약사와 직접 협상하도록 허용한 약가 인하 정책을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재팬 2024'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오는 9일부터 사흘간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홀에서 '바이오재팬 2024'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약 1천480곳이 참여한다. 바이오재팬은 1986년 시작된 이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의약품,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1천40개 기업이 참여해 약 2만 건의 기업 상담이 이뤄지며 아시아 대표 바이오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선플라워 테라퓨틱스'에 2백만 달러(한호 약 28억 원)를 투자하는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후속 투자에 따라 약정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2018년 설립된 선플라워는 백신 공정을 간소화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효모 배양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는 소규모 관류식 배양 기술을 통해 항체·항원·효소 등 다양한 미생물을 소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는 선플라워의 기술을 활용해 자체 백신 공정을 최적화 할 예정이다.안동L하우스 백신 공정에 선플라워의 효모 배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멧세라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을 통해 공식적인 기업 출범을 발표했다.멧세라는 비만 및 대사질환을 위한 차세대 의약품의 빠른 임상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미국 주요 벤처 캐피탈사인 Population Health Partners와 ARCH Venture Partners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The Medicines Company의 전직 임원들이 주요 기능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자료에 따르면 멧세라는 ARCH Venture Partners의 주도하에 F-Prime Capital, Google Ventures, Mubadala Capital, ADIA, Newpath Partners, SoftBank 비전펀드 및 기타 미공개 투자자들의 참여로 현재까지 총 2억 9천만 달러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제약바이오 기업의 리스크 관리」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에 보고된 주요 리스크와 리스크 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제약바이오 기업의 리스크 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글로벌 제약․바이오팜 기업은 영업 활동 및 공급 체제 중단 리스크의 중요도가 높지만, 최근에는 사이버 리스크, 규제·법률 리스크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함께 재무, 운영, 규정 준수, 법률 등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으며, 최근 ESG 경영의 영향으로 기후·...
이지놈은 기업건강검진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근 일본 바이오기업과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일본 기업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토대로 오는 4월 관련 서비스를 일본내에서 대대적으로 판매 진행할 계획이다.이지놈이 자체 개발한 3세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 기반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개개인의 유익균, 유해균의 비율을 분석, 장내 환경에 대한 종합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생활 습관 관련 개인별 건강관리 솔루션과 질환 추적관리가 가능하다.이지놈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술은 기존 방식...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아미코젠 그룹의 주요 8개사들이 모여 2024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그룹 계열사 간의 협업과 시너지를 논의하는 ‘2024 AGG OPEN INNOVATION(AGG; AMICOGEN GROUP)’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2024 AGG OPEN INNOVATION’에서는 ▲항체와 유전자치료제 AAV 분리정제를 위한 리간드 개발 ▲비피도의 ‘비피더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화 전략 ▲ 퓨리오젠 및 비욘드셀의 배지 및 레진의 기술 개발과 대규모 상업화 전략 ▲로피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아미코젠은 20년 이상 축적된 유전자 진화 및 단백질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슈퍼 효소를 개발해 화학합성에 의존했던 항생...
약가 인하 등의 내용을 포함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된 가운데,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바이오 제조기업들에게 “IRA와 관련한 연방정부 - 주정부 입법 간의 차이를 잘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현지 전문가가 조언했다.지난 9일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한국바이오협회가 진행한 ‘글로벌 IR @JPM 2024’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견이 나왔다.지난해 8월 16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미국내 급증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고령자들이 구매하는 핵심 의약품 대해 연방정부가 직접 제약 회사와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거부하면 벌금이 부과돼 약가 인하로 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 우수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월 12일(화요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성과공유회는 해외 4개사와 국내 2개사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개발부터 임상시험 승인, 글로벌 파트너링, 그리고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해외 연사의 발표 주제는 △임상 시험을 위한 임상 약리학과 생물...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기업을 위한 후속 투자유치 설명회 ‘제15회 Smart Start’가 지난 19일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Smart Start는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벤처 업계의 선순환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주기 플랫폼 ‘벤처 플레이그라운드(Venture Playground)’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계 육성을 위해 투자 라운드별 IR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리즈 B, C 또는 IPO 준비 등 후속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와 함께 바이오기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10.19(목) 서울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유전자원 이익공유 최근 현황과 기업대응을 주제로 ‘2023 ABS 기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생물 다양성의 보호를 위한 국제적 대책과 관련 국가 간의 권리, 의무 관계를 규정하는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과 그 부속 의정서인 나고야의정서에 따르면,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는 유전자원 제공국으로부터 접근허가를 취득해야 하고, 유전자원 제공자와 이익공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이에 더해 최근에는 유전자원 디지털 염기서열 정보(DSI, Digital Sequence Information on genetic resource)를 이용할 때에도 접근 및...
프로테옴텍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2 바이오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바이오기업인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와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주관하여 바이오헬스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R&D 기업 및 연구자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례 행사이다.프로테옴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료기기 고도화기술개발지원사업’에서 30억원의 연구비를 2019년부터 5년간 지원받아 고감도 고밀도 알레르기 다중진단을 위한 단백질칩 개발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연구하며 약물들에 대한 알러지를 포함하여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