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가족과 사회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치매환자의 약 72%가 배회를 경험했거나 배회 가능성이 높은 실종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울산남구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GPS 기반의 위치 추적 장치인 배회감지기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배회인식표 발급과 사전지문등록 등 예방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