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전국 최저 수준의 ‘저작불편 호소율’을 기록하며 주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역 주간만성질환 통계알리미’에 따르면, 과천시의 저작불편 호소율은 12.6%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21.7%) 및 경기 평균(26.1%)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과천시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의 효과로 평가된다.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검진, 전문가 불소도포 등을 포함한 ‘튼튼이 교실’을 운영하며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에 힘써왔다.이외에도 생애주기별로 임산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대상에 따라 특화
질병관리청은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11일 “폭염 및 이상기상현상(기후재난) 대비‧대응 방안”을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보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후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적응정책에 대한 토론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기후보건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통해 이러한 논의를 지속해왔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이상기후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로, 폭염·호우·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국민 건강위협이 커짐에 따라, 이상기상 대비 국가 차원의 건강 보호 및
2025년 대한민국 보건복지 정책이 큰 변화를 맞이한다. 보건복지부 예산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125조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노인 인구 증가와 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의료 기술을 도입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다.◇기준중위소득 인상, 복지 포괄성 강화내년 기준중위소득은 역대 최고 수준인 6.42%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 월 195만 1천 원으로, 올해보다 11만 8천 원 상승한다. 기준중위소득은 복지 혜택 대상 선정의 주요 기준이다. 이번 인상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돼 약 7만 1천 명이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제약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만찬에는 화이자 앨버트 불라 CEO, 일라이릴리 데이비드 릭스 CEO, 미국제약연구제조업협회(PhRMA) 스티븐 유블 회장 겸 CEO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을 총괄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와 메흐멧 오즈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 센터장 지명자도 함께 자리했다.액시오스는 이번 만찬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제약업계
질병관리청은 3월 26일(화), 영국 보건안보청(UKHSA)의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청장(Chief Executive)이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5월 질병관리청-영국 보건안보청 간의 양해각서체결 이후 제니 해리스 청장의 첫 방문으로, 감염병 위협 및 기후변화와 보건 등의 국제사회의 보건분야 주요 의제에 대한 한-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해리스 청장은 오전에 “건강한 국가·국민을 위한 글로벌 보건협력”을 주제로 열린 제4회 건강한 사회포럼의 기조 강연을 맞고, 오후에는 지영미 청장과 함께 고위급 정책 대화를 가졌다.대화 주제는 △데이터 분석 및 감시체계, 모델링 △항생제 내성 관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