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기내 면세점 스카이샵(SKY SHOP)이 56년 역사상 처음 진행한 대규모 프로모션 ‘블랙 플라이 데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1달러만 구매해도 10만 원 바우처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여기에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로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공항 혼잡 우려가 더해지면서 기다림 없는 면세 쇼핑의 장점이 부각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스카이샵 운영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 C&D)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는 하루 평균 135% 늘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트래픽도 전월 대비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스카이샵을 운영하는 대한항공C&D는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블랙 플라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기내 면세점을 운영한 이후 처음 열리는 할인 이벤트다.대한항공C&D는 기내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면세품과 함께 전달되며, 스카이샵 온라인 몰 회원 가입 시 다음번 200달러 이상 구매 때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구매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마련됐다. 399달러 이하 구매 시 100마일, 400~599달러는 1000마일, 600달러 이상은 3000마일이 적립된다. 구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