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병원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감염병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동남구에 위치한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 항목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병원체 5종, 호흡기 감염병병원체 9종, 엔테로바이러스 1종 등 총 15종이다.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
울산 울주군이 오는 7월 3일부터 울산 지역 최초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산후조리 비용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이 초기 육아를 보다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비용은 약 286만 원, 자택 조리 비용은 약 12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주군 자체 조사에서도 ‘산후조리 경비 지원’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48%가 해당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지원
천안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행복출산 천안형 산후조리 지원사업’ 전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용카드는 기존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지원되던 산후조리지원금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산모와 가족이 보다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카드는 ‘행복, 함께’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 일러스트와 시화인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레몬색상을 적용해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한 따뜻한 가정’을 표현했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 4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행복출산카드는 산후조리 관련 7개 분야, 총 5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6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천안시는 2023년
원주시가 산모들의 편의를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신청 방식을 개선했다.기존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신청 절차가, 6월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졌다.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사산한 산모 중,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출생 또는 사산 신고를 원주시에 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지원 항목은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산모의 의료비 및 약제비, 산후 회복을 위한 운동수강료 등이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원주시에 등록된 업체에서 발생한 비용만 해당된다.신청은 출산 또는 사산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보조금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는 최근 시설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2월 경남 사천시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과 대전광역시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하고 있다.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은 2023년 12월 개원해 운영 중이며, 경북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산후관리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 속에 매월 온라인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
정읍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보다 쾌적하고 산모 중심적인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부지를 확장하고 설계를 전면 개선해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공공산후조리원은 정읍아산병원 인근 용계동 353번지 외 4필지에 총사업비 84억 원(도비 35억원, 시비 4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694㎡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당초 연면적 1,400㎡,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던 본 사업은 부지의 협소함과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접 토지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사업 구
강원도 화천군의 공공 산후조리원이 젊은 부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화천군은 지난 2022년 군보건의료원 내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개원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368명의 산모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화천지역 산모는 333명으로,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임산부 470명 중 70.8%가 공공 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군민의 경우, 2주간 이용료 180만 원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산모의 식사는 물론 마사지, 신생아 건강 관리 등 조리원 내 모든 서비스가 무료
◇한의학적 '산후풍'의 핵심, 채우고 비우는 '적당함'산후조리는 출산 후 산모가 신체를 회복하는 과정이다. 출산 후 약 6주 정도를 산욕기라고 해서 몸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기간이다. 이때 여러 호르몬, 관절과 인대, 그리고 기혈의 변화가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건강한 회복을 위해서는 산모는 물론 가족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황덕상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출산 후에는 기운과 혈액이 부족하고 관절의 불균형, 인대 근육의 이완과 약화, 심리적인 변화 등이 생기는데, 이런 후유증상을 산후풍이라 일컫는다”며 “한의학의 관점에서 산후조리 핵심은 ‘때’에 잘 맞춰 부족한 건 채우고, 넘치는 것은 비우
산후조리원 가격이 지역별로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나면서 일부 산모들이 '원정 산후조리'를 선택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은 총 45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민간 산후조리원이 436곳, 공공 산후조리원이 20곳이었다.특히 서울과 경기도에만 전체 산후조리원의 절반 이상인 56.4%가 집중되어 있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에 145곳(31.8%), 서울에 112곳(24.6%)이 위치하고 있어 산후조리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된 모습이었다. 이 외에도 경남(25곳), 부산·인천(각 22곳)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산후조
동성제약은 지난 27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산후 조리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은 동성제약 도봉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이석범 대표, 전옥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자사 개발 제품을 제공하고, 한국산후조리원엽합회는 산후조리 환경 개선과 산모 건강관리에 활용한다. 한국산후조리원 연합회는 산후조리원 대표원장들이 결성한 단체로 전국 100여 곳의 산후조리원이 소속되어있다. 연합회는 전국 산후조리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동성제약은 브랜드 ‘디에스바이오(DS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자사의 백신사업부(법인명: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 파스칼 로빈)와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이 산모 및 신생아 대상 감염병 예방 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식을 지난 10월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노피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산모 및 신생아 등 입소자들에 대한 감염질환 및 감염병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양해각서에 따라 사노피는 감염병 예방과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후조리원 협회에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환 (결핵, B형 간염, RSV, 디프...
산후조리원이 없는 100여 곳의 지자체에 국가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477곳 중 민간산후조리원은 전체 산후조리원의 97%(466곳)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면 공공산후조리원은 3%(16곳)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산후조리원은 산모의 78.1...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총 2,045명의 산후조리원 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발생 인원은▲2018년 510명 ▲2019년 352명 ▲2020년 201명 ▲2021년 202명 ▲2022년 상반기 780명으로, 올해는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로 확산으로 인해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이 작년(2021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인원별로는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가 전체 인원 중 57%(1,165명)를 차지했으며, 산모는 24%(498명), 직원 등 기타 19%(383명) 순이었다.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가 센터 개관 7주년 기념 클래스 ’Dazzling Life with heritag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 이용 고객 104명과 20여 명의 협력사 관계자가 초대돼 진행됐다.먼저 케이 옥션 손이천 수석 경매사가 ‘내 아이를 위한 첫 번째 컬렉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미술품 경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자녀의 창의성과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고객들의 참여로 자선경매가 이뤄졌는데, 경매 수익금은 전액 사단법인 대한아동방지협회에 기부키로 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수진 대표이사는 ”우수한 시설과 경험이 풍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2주 이용요금 기준 2,600만원인 서울 강남구 AA산후조리원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비용은 전국 최고가 2,600만원, 최저가 90만원으로 이용요금이 2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전국 519개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이용요금은 평균 232만원으로, 서울 강남의 A산후조리원이 1,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강서의 K산후조리원이 9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실은 평균 295만원이며, 최고가는 강남의 AA산후조리원 2,600만원, 최저가는 부산 강서 KK산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산부의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은 감염예방 차원에서 외부인 출입 및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임산부들이 많아졌다. 여름철, ‘집콕’ 산후조리 간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한 여름에도 내복을 껴입어야 한다? 산후풍 더욱 심화시킬 수 있어 산후풍이란 출산 후 생기는 모든 후유증을 일컫는다. 우리는 흔히 관절통으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감각장애, 우울증, 땀 과다 등도 포함된다. 산후풍의 대표적인 원인은 찬바람의 직접 노출, 스트레스, 무리한 활동이다. 출산 후 대량출혈과 함께 기력이 극도로 쇠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산후조리를 할 때 먹는 대표 음식 미역국. 하지만 이 미역국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요오드가 과다로 몸에 들어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우리나라 산모의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미역국 섭취를통해 얻은 요오드 과다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산후조리 시 요오드 적정섭취 실천 요령'정보를 제공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요오드 섭취의 적정 섭취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우리나라 전국 5개 권역의 산모 1,054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기간 중 요오드 섭취 실태를 조사했다.산모는 병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갑상선 질환이 없는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의 범위를 정하고, 행정처분기준과 과태료 부과기준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월 7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산후조리원에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영유아를 단체로 돌보는 환경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모자보건법」이 개정(공포, ’19.1.15., 시행 ’20.1.16.)됨에 따른 것이다.* ’15년 414건 → ’16년 489건 → ’17년 491건 → ’18년 510건...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의 감염·안전·돌봄 등 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산후조리원 평가를 위한 상담(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그간 산후조리원에 대해서는 서비스 개선 요구가 있었으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는 모자보건법상 감염·안전 기준 등 위반 여부에 대한 단속 권한만 있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웠다.이에 산후조리원 평가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고(‘15.12), 평가기준 마련 연구(‘16) 및 평가기준에 따른 현장 적용가능성 검증을 위해 2차례(‘17, ‘18)에 걸쳐 시범평가를 시행하였다.시범평가 결과 산후조리원은 국가재원이 투입되지 않는 민간 사업영역으로 평가의 절차·방법·지표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