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볶음밥 등 대용량 간편식으로 가성비 공략

홈플러스 관계자는 “심플러스 간편식을 개발·출시한 배경은 간편 조리 문화가 완전히 정착하면서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냉동·냉장 간편식은 보관이 쉽고 필요할 때 꺼내 간단히 조리할 수 있어 집밥 쟁여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홈플러스 간편식 주요 카테고리 매출은 ‘냉동 간편요리류’ 16%, ‘간편식재료’ 80%, ‘양념계육’ 27%, ‘냉동 구이·튀김류’ 6%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PB 브랜드 심플러스의 아이덴티티에 맞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가성비 간편식을 지속 선보이며 간편족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중 치킨류는 4종이다. ‘심플러스 치킨너겟’, ‘심플러스 팝콘치킨’, ‘심플러스 치킨까스’는 모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밥 반찬이나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지퍼백 포장으로 보관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또한 ‘심플러스 정통깐풍기’는 국내산 통 닭가슴살을 사용해 육즙이 풍부하고 소스가 동봉돼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
볶음밥은 2종이 출시된다. ‘심플러스 계란볶음밥’은 계란 스크램블과 야채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식감을 제공하며, ‘심플러스 베이컨김치볶음밥’은 김치와 베이컨을 더해 매콤짭조름한 맛을 낸다. 두 제품 모두 250g씩 4개입으로 소포장돼 보관이 간편하고 전자레인지나 팬 조리 모두 가능하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