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조기특수교육 전문가인 남보람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조기 개입의 중요성, 상호작용 중심 놀이법 등 실질적인 양육법을 소개했다.남 교수는 “아이의 성장은 의미 있는 관계 안에서 이뤄진다”며 “부모가 아이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놀이에 참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덕수 센터장은 “일상 속 놀이가 아이의 정서·사회성·인지 발달을 촉진하며, 부모와의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시흥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체험형 보건교육 프로그램 ‘건강별 체험관’을 정왕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오는 7월 28일부터는 하반기(9월~11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는다.‘건강별 체험관’은 영양, 금연, 절주, 올바른 칫솔질, 치과 직업체험 등 다섯 가지 건강 주제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유아 눈높이에 맞춘 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대표적인 체험 활동으로는 튼튼 영양 신호등 만들기, 음주 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 체험, 담배모형 펀치펀치 놀이, 치아 모형을 활용한 칫솔질 실습 등이
상주시보건소는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조기 예방과 올바른 관리를 위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 12개소를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인형극은 ‘아토피를 이겨낸 백설공주’라는 제목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아토피와 천식의 예방관리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방식이다. 최근 아토피와 천식은 소아 연령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어린 시절 발병 시 삶의 질 저하, 학습능력 감소, 사회적 위축 등 장기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이에 상주시보건소는 단순한 시청각 교육을 넘어, 체험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아동
군산시 보건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보건소는 여름철 유행 질환 중 하나인 수족구병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손 씻기 생활화와 장난감·놀이기구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입안과 손·발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전파 경로는 환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여주시보건소가 영유아의 언어 및 뇌 발달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구입 비용을 소득에 관계없이 전면 지원한다.보건소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1-3-6 원칙’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생후 1개월 이내 청각선별검사, 3개월 이내 난청확진검사,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 및 언어치료를 의미한다.이에 따라 여주시보건소는 출생 후 28일 이내 시행한 외래 선별검사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 확진검사 비용도 최대 7만 원까지 보조한다.또한 청각장애 등급이 없더라도 난청이 있는 만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보청기 구입비도 지원한다. 보청기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체계적이고 세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총 8차례 제공되는 국가 필수 검진으로, 자폐, 비만, 성장 이상 등 주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소 시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서, 정해진 시기에 맞춰 받는 것이 보호자에게도 중요하다.최근 일부 병·의원에서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거나 상담 시간이 짧아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달리,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충분한 상담 시간과 예약 부
부산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에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외국인 영유아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가정의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올해 동구는 관내 외국인 가정 15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지원 요건을 충족한 11가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민간 후원금으로 가구당 2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받게 된다.구는 이번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동구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외국인 가정에 대한 보육·교육사업 지원 근거를 강화하고, 행정적 기반도 마련
대구 서구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54곳에 공기살균기 189대를 설치하며,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비 8천9백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정성과 살균 효과가 입증된 공기살균기를 보급했다.해당 기기는 공기 중 폐렴균, 독감 바이러스,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실내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서구는 매년 관내 어린이집에 방역 안전관리 물품, 냉난방비, 아동 간식비를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 대상 연수와 교육 등을 통해 보육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강릉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유아 보호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진행된 첫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릉시는 2014년부터 성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새롭게 개설해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기도 확보법,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CPR) 방법, 119 신고 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보호자들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이
남양유업이 자사의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꼬야’를 통해 12개월 이상 유아를 위한 간편 식사용 소스 ‘맘스쿠킹 바로먹는 소스’ 2종(소고기 라구, 소고기 짜장)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 소스류 제품 중 ‘영유아식품’으로 표시된 유일한 제품으로, 까다로운 영유아용 식품 기준을 충족한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국내산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영유아의 미각과 저작 발달에 맞게 재료의 크기까지 세심하게 조절했다.간편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조리 없이 밥 위에 부어주거나, 전자레인지에 파우치째 데우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과 1인 육아 가
송파구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약물 복용 습관 형성을 위해 전문 약사가 직접 참여하는 ‘약 바르게 알기’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임신과 수유기에는 약물 복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임산부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전문 약사를 초청해 임신 전후 약물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직접 안내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교육에는 산모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임산부 20여명이 참여하며, 주요 강의 내용은 임신 중 만성질환 약 복용법, 임신 중 흔한 증상에 따른 약물 사용법
속초시보건소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4~5세 영유아 8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평일 11일간 진행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대장에 기생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묻은 충란이나, 감염된 옷과 침구류를 통해 전파된다. 특히 유아 및 어린이에게 감염률이 높고, 단체생활을 통해 확산되기 쉬운 점에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속초시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통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핀테이프를 이용한 항문 주위 도말검사를 실시한다.
무주군이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과 함께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치료비 등 영유아 건강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군에 따르면 자녀 출생(또는 입양)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군민에게 출산장려금을 차등 지원한다. 첫째 자녀는 총 400만 원(20개월간 매월 20만원), 둘째는 600만원(20개월간 매월 30만원), 셋째는 1,000만원(30개월간 매월 33만원, 첫 달 10만원 추가), 넷째는 1,200만 원(30개월간 매월 40만원), 다섯째 이상은 1,500만원(30개월간 매월 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상자 여부 확인 후
함양군이 오는 4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영유아 등·하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에게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영유아를 둔 가정에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복지 연계형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세대 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내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등·하원 시간 조정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지역 경로당 등 노인 여가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보조, 출석 체크 등의 실질적인 등·하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휴먼시아노모당’, ‘고운노모당’ 등 접근성이 높은 지역 경
대동병원은 지난 18일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진형 대동병원 원무차장, 장한민 원무팀장과 김성숙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지원 선임보육전문요원 외 2명이 참석했다.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을 위해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보육 연구 및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과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유아 발달 정보 및 상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유아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시작돼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발달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영유아기는 신체적·인지적 발달이 빠르게 이이뤄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아이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부모 교육의 기회로서의 영유아건강검진영유아건강검진은 단순한 건강 점검을 넘어서 보호자를 위한 교육의 기회로 제공된다. 검진 과정에서는 영양 관리, 안전사고 예방 교육, 이유식과 대소변 가리기, 전자 미디어 노출 관리, 정서 및 사회성 발달, 개인위생 습관 형성, 취학 전 준비 등 다양한 교육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아이가 건강하게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혜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태은 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이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연구팀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와 영유아 발달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로 임신전 과체중 및 비만이 자녀의 신체 및 인지행동 발달 지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영유아검진에서 시행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결합해 분석한 대규모 연구다.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
경상남도는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긴급보육을 제공하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7.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경남도는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 98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업 결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들의 97.6%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에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해서는 98.8%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보호자는 “업무 특성상 주말에도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가 있는데, 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도 자체
예산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2025년 2분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 프로그램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2월 기준 지원 대상자는 임산부 11명, 유아 30명 등 총 43명"이라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예산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고, 소득기준이 건강보험료 기준중
최근 들어 영유아를 중심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6주 차 전국 210개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03명으로, 일주일 전(106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최근 7년 내 가장 높은 수치로, 2018년(주간 최대 296명) 이후 가장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이다.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염 후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약 4∼6일 지속된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탈수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특히 기저귀, 장난감 등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