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 이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모델을 시범 운영하는 제도다.경북에서는 2023년 의성
시흥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보건의료, 장기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지원, 가족지원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시흥시는 이번 선정으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흥돌봄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