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19일은 ‘세계 유방암의 날’로,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며,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여성 암 환자 중 약 22%가 유방암 환자였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여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유방암은 유관이나 소엽 조직에서 시작하는 악성 종양으로, 혈액과 림프를 통해 뼈, 폐, 간, 뇌 등으로 전이될 수 있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전통적 위험 요인에는 호르몬, 유전, 식습관 등이 있지만, 최근 연구들은 잇몸병과 유방암 사이에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염증(치은염) 지수가
질병/의학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10.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