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병원이나 요양시설 중심의 기존 진료 체계에서 벗어나, 장기요양 수급자가 거주하는 자택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1~5등급 재가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매월 방문 진료, 간호, 상담을 진행하며 개인별 맞춤 치료계획을 수립한다.2022년 28개소에서 시작된 재택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돼, 2025년 7월 기준 총 195개소가 운영 중이다. 수도권은 물론 시·군·구 단위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지방의료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다산한의원이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 운영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현재 전국 113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오는 20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 시행에 앞서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선제적으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으로부터 운영 성과와 개선 의견을 직접 듣고,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
춘천시는 고령층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따라 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평가, 방문진료, 복약지도, 연명의료계획 수립 등 의료와 복지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춘천시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정환내과의원’과 협력해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제3차 공모 결과 ‘삼성연합의원’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춘천시 내 재택의료센터는 총 2곳으로 늘어났다.시는 추가 선정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재택
횡성군이 노인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군은 지난 6월부터 느티나무 한의원(대표 유창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장기요양수급자가 가정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사의 월 1회 이상 진료,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정기 방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영양·돌봄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와도 연계된다.실제 수급자 A씨의 사례에서는 방문진료를 통해 진맥과 약침 등 처치가 이
서울 강서구가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곳을 운영 중이다.구는 지난 9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 4곳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정내과의원(대표 정경헌)에 더해 강서허준한의원(대표 신민성), 경희소나무한의원(대표 김경태), 본앤본정형외과의원(대표 조용진), 88플러스내과(대표 서충교) 등 총 5개 기관이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됐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루어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돌봄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