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는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진행한 ‘조기 유방암 환자의 사회적·경제적 부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기 유방암 환자 1인당 평균 경제적 손실은 약 3900만 원에서 7500만 원에 이르며, 재발 환자의 경우 최대 8800만 원까지 증가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조기 유방암 환자(1~3기)를 대상으로 직접 의료비뿐 아니라, 근로 중단에 따른 소득 손실, 가사노동 손실, 자녀 보육비 등 간접비용까지 포함해 경제적 부담을 분석했다. 특히 재발 환자는 재발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2900만 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고, 간접 비용은 약 1.8배 높았다.병기가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도 커져, 3기 환자는 1기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