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신병원에서 장애 아동에게 권장 기준치를 초과하여 정신과 약물을 과다 처방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아동의 정신과 약물 오남용 실태를 조사하고 비약물요법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정신병원을 찾은 아동의 수가 12,128명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입원 환자는 1,056명에 달했다”며 “입원 환자 중에는 만 3세 아동이 제일 어렸으며 6명이 입원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0~6세 아동 1,511명, 만 7~12세 아동 4,226명, 만 13~17세 아동이 6,391명이 정신병원을 찾았다. 질환...
흔히 처방되는 두 가지 정신의학 약물인 이미프라민과 올란자핀이 알츠하이머 증상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 대학 안슈츠 메디컬 캠퍼스 연구팀이 이 연구를 주도했으며 그 결과는 지난 6월 알츠하이머병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됐다.콜로라도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을 찾는데 관심을 뒀다. 이에 해당되는 약물을 조사하는 동안 연구팀은 두 가지 약물이 일반적으로 정신질환에 처방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이는 이미프라민과 올란자핀이었다. 이...
일부 정신과 약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거나 감염시 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세비야에 있는 비르겐 델 로시오대학 병원(Virgen del Rocio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이 일부 정신질환 약물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거나, 감염시 증상을 경미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해당 논문은 정신과 학회지인 ‘journal Schizophrenia Research’에 게재됐다.연구를 이끈 마누엘 카날 리베로 교수는 “정신질환자는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해당약물을 섭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