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다음달 10일부터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리는 제4회 월드 ADC 아시아 서밋에서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비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의 발굴과 개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시나픽스, 인투셀과 링커-페이로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ADC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미국 현지에 임상 전담 법인 ‘네옥 바이오’를 설립해 ABL206과 ABL209의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올해 말 제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는 네옥 바이오가 주도한다.이상훈 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S-DUAL(에스-듀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중항체란 두 개의 각각 다른 타깃에 결합하는 항체들을 하나의 형태로 결합시킨 항체다.일반적으로 항체는 하나의 타깃 항원에만 작용해 제한된 효능을 보이는 반면, 이중항체는 서로 다른 타깃 항원에 동시 작용해 기존 단일항체 보다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항체에 새로운 결합부위를 도입하면서 안정성과 생산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런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이중항체 구조를 특화했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다중항체 등 다양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