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수성구는 지난 7월 31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성구가족센터,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청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심층 상담부터 일상 회복까지 연계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기관은 대상자 발굴, 상담, 관계 회복, 자립 지원, 사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협약 수행기관을 통해 신
대전 유성구가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된다. 유성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 고독사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실태 조사와 고독사 지원 사업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은둔형 외톨이를 포함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년 40여명을 발굴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청년들은 대부분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으며, 가족이나 지인 등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이들은 반년 이상을 집 안에서 보내며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