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양주시 의약관리팀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해국 교수는 청소년들이 마약, 음주, 사이버 도박 등에 쉽게 노출돼 있으며, 관련 유혹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청소년기의 뇌는 아직 발달 중이라 중독에 취약하다”며,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
강릉시가 청소년의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교육지원청의 협력 아래 마련됐다.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는 5월 21일 '청소년 도박 문제', 두 번째는 6월 17일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를 주제로 한다. 연수는 각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보람채 3층과 별관 행정연수부 1층에서 진행된다.이번 연수는 청소년 중독 문제의 심각성과 실태를 교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조기 개입 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릉중독관리통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