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13일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한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발생 농장은 약 3,100마리 규모로, 폐사 증가 신고 후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같은 날 22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축산시설·차량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정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내 모든 토종닭 농장(23호),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203개소), 계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