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9일 ‘2025년 생명사랑위기대응 심포지엄’을 열고 AI 기반 자살 고위험군 예측과 디지털 심리지원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김도윤 정신건강전문기업 마음두레 대표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 상담지원 시스템을 소개했다.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AI가 자살 위험군 식별과 초기 개입에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했다. 2부에서는 노경진 서울대 보라매병원 교수가 언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통해 우울증과 자살 위험을 조기 예측하는 기술과 그 한계에 대해 발표했다.양대열 병원장은 “AI로 위기 환자를 더 신속히 발견하고 돕는 방안을 모색한 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19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학습조직(Aha Reaction Team. ART)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학습조직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직원들은 팀을 이뤄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스스로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총 10개팀이 선정돼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에서는 학습조직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각 팀은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며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사기준은 활동주제의 우수성, 활동결과의 우수성, 기대효과 등이었으며,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모든 의무기록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주고, 병원의 진료지침·규정·기준 등을 대화형 질문을 통해 24시간 손쉽게 검색·상담할 수 있는 생성형 AI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무기록 초안 작성과 규정 확인을 생성형 AI가 대신 함으로써 환자들을 위한 의료진의 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생성형 AI 기반 입원환자 전주기 기록지 작성 및 의료원 지식상담 플랫폼 구축’사업 계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AI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산하 5개 병원의 네트워크와 코난테크놀로지의 생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팀이 세계적 의료영상 인공지능 학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4’에서 열린 의료영상 인공지능 관련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김남국 교수팀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가 개최한 초저자장 소아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 해마 분할 과제와 품질 평가 과제에서 전세계 60여 개 팀 중 각각 1등과 3등을 차지했다.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고자장 MRI를 사용하기 힘들고 특히 소아에게는 더욱 적용이 어려운데, 이 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초저자장 MRI를 통한 소아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의 진단 가능성 향상을 위해 진행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황발작의 위험도를 하루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동반하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발한 등의 신체 증상과 함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발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삶의 질이 하락으로 이어져왔다. 공동연구팀의 이번 예측기술 개발로 공황발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동연구팀(제1저자 장수영 연세대 의생명시스템
최근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장 피질 부피 측정 모델이 신장 기증 후 신기능 손실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모델은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신장 평가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특히 고령 기증자들이 더 안전한 기증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중앙대병원 조은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주한 교수,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신장 기증 수술을 받은 생체 기증자 1,07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의 CT 이미지를 활용해 신장 피질 부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신장이식
에이아이포펫(허은아 대표)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 체크와 연동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3월 18일부터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에이아이포펫이 이번에 티티케어 앱을 통해 새롭게 론칭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지난해 국무조정실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로 선정되어 실증특례로 지정된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 상태 모니터링 서비스’의 일환으로 가능하게 되었다.수의사가 직접 초진한 재진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티티케어 앱을 통해 사전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통해 수의사는 진료 전에 반려동물의 상태를 미리 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 운영기관을 3월 15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커리큘럼 개발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교육까지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주요 과업은 아래와 같다.△ (기초교육) AI 활용 신약개발 단계별 수요 파악 및 수요 기반의 단계별 기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DB 구축) AI 신약개발 교육과정을 위한 DB 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와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아론티어(대표이사 고준수)는 AI를 활용한 오가노이드(유사장기)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진근 대표를 비롯한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손인석 CSO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가노이드 및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양사는 최근 의료 산업에서 오가노이드와 AI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가노이드 기술과 AI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정...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가 일본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씨알에스큐브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개최된 2023 Japan User Conference에서 ChatGPT 개발사인 OpenAI의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임상솔루션을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PDF 형태의 임상시험계획서(Protocol)에서 일정표를 추출하여 cubeBUILDER에 일정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목차 찾기 ▲일정표 페이지 찾기 ▲일정표 정보 추출 ▲ cubeBUILDER를 위한 데이터(JSON) 가공을 수행했다. 기존 방식은 사람이 계획서를 보면서 cubeBUILDER에 일일이 데이터를 입력했다면, AI를 활용해 30초 만에 일정...
파미노젠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 연구 개발 첫 과제로 자사가 보유한 AI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을 활용해 ‘헴프(의료용 대마) 복합 신약후보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중추신경계 질환(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와 파미노젠이 제공하는 헴프 유래 특정 물질을 복합해 새로운 중추신경계 질환(알츠하이머) 복합 신약후보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후보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파미노젠은 인공지능 양자역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초고...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혁신신약 개발기업 엠디바이오랩(MDBiolab)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는 엠디바이오랩의 저분자 화합물 신약후보물질인 ‘MD102’의 생물학적 기전 연구를 신테카바이오의 화합물-단백질 결합 예측 AI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 기술을 적용해 진행된다. ‘MD102’의 작용 기전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향후 적응증 확장 등 후속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사의 공동연구 대상이 되는 신약후보물질 ‘MD102’는 암 특이 표적인 트랜스글루타미나제2(Transglutaminase 2, 이하 TG2) 저해제로, 엠디바이오랩이 개발하고 있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TG2...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0)가 혁신신약 개발기업 엠디바이오랩(MDBiolab)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는 엠디바이오랩의 저분자 화합물 신약후보물질인 ‘MD102’의 생물학적 기전 연구를 신테카바이오의 화합물-단백질 결합 예측 AI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 기술을 적용해 진행된다. ‘MD102’의 작용 기전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향후 적응증 확장 등 후속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양사의 공동연구 대상이 되는 신약후보물질 ‘MD102’는 암 특이 표적인 트랜스글루타미나제2(Transglutaminase 2, 이하 TG2) 저해제로, 엠디바이오랩이 개발하고 있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
진단 어려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MRI 뇌영상과 AI를 활용,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그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은 발달과정에서의 이상 행동이나 표현을 관찰한 후 증상평가를 통해 내려졌다. 이 진단법은 전문가 간에 일치도는 높으나, 관찰자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고 발병원인과 연관성을...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성열)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 구로 슈퍼컴센터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은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와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최소한으로만 참석하여 진행됐다.이번 상호협력 양해각서는 신테카바이오와 JW중외제약이 지난 2018년 5월에 이어 2번째로 맺은 공동연구 MOU로써, 양 사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로 협력의 범위를 보다 확장시키면서 상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합의하는 내용을 담았다.신테카바이오는 앞...
옵티팜(대표이사 한성준, 김현일)과 인공지능 기반 신약 발굴 및 플랫폼 개발 기업인 디어젠(대표이사 강길수)이 25일 옵티팜 본사(충북 오송)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간암 치료용 백신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계약식을 가졌다.이번 계약은 인공지능을 도입해 다수의 종양특이항원(Tumor specific antigen)으로부터 간암 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에피토프(Epitope, 항원결정부위 ; 항체에 결합하는 항원의 특정 부위, 이하 에피토프)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양사는 ● 에피토프 예측 AI 모델 개발 ● 에피토프 라이브러리 구축 ● 간암 치료용 백신 개발 이라는 세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은 SK(주) C&C(대표이사 박성하)과 공동으로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켓(Target, 질환을 유발하는 인자) 발굴 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AI 프로그램은 신약 개발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인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 단백질 등의 타겟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즉,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찾아내서 이들의 역할을 검증해 이를 표적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신약은 타겟 발굴을 시작으로 후보 물질 도출, 비임상·임상시험, 신약 허가 등의 단계를 거친다. 이중 타겟 발굴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인하대병원은 ㈜인포마크와 함께 AI와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격리병동 입원환자를 위한 비대면 환자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5g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가 개발한 10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통제·조절된다. 여기에 IoMT(의료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단말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확인할 수 있다.인하대병원은 시범적으로 코로나-19 치료현장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1차적으로 간호인력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음압·격리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