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직접 개발한 경구용 GLP-1RA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을 위해 중국 제약사들과 적극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상하이에서 열린 Bio Partnering APAC Summit에서 DXVX는 중국 주요 제약사들과 접촉하며 비만치료제와 혁신 플랫폼, 항암 백신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일부 기업과는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실사 절차에 들어가는 등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상업화를 앞둔 경쟁약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전임상 결과를 냈으며, 비만뿐 아니라 당뇨 같은 다른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CI (사진 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CI (사진 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 시장이며, 약 1억8000만 명의 비만 인구를 보유해 비만 치료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현지 제약사들의 협력과 투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윤명진 DXVX R&DB 본부장은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상당하며, 약동학적 특성에 집중해 개발 중인 만큼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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