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성적인 문화가 개방됨에 따라 성병 발병률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물학적 구조상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 질병에 대한 예방과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매개 감염병은 일차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지만, 성적인 접촉 이외에도 일부의 질환에서는 수혈이나 정맥 주삿바늘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성병에 노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병에 대한 오해와 착각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보다 증상을 방치하고 감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와 달리 성병 의심 증상에 대한 인식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