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과 인큐베이터 트랙 통해 맞춤형 협업·육성 추진

‘피움랩’은 iM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9년 6월 설립된 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기 운영을 통해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해왔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조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7기 모집은 그룹의 계열사별 집중 영역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4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닛블록’,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재무관리 AI 에이전트 ‘웰스가이드’, 소상공인 매출관리 및 선정산 서비스 ‘얼리페이’, ‘겜퍼’, ‘유니포트’, ‘그로잉랩’, ‘퀀텀에이아이’, ‘트랜스파머’, ‘미리내테크놀로지’ 등 총 9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국어 의료보험 서비스 INMEDIC ‘국제화연구소’, 수수료 0.3%의 계좌기반 PG서비스 ‘바이올렛페이’, ‘크로스허브’, ‘바로코퍼레이션’, ‘워크비자’ 등 총 5개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 14개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iM금융그룹과 공동사업화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출범 7년 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피움랩 스타트업의 혁신이 iM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