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국가 감시체계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강화, 감시·방제 인프라 확충, 과학적 방제 전환 등 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모기 감시장비(AI-DMS)를 도입해 매개체 밀도 변화와 종류를 실시간 분석하는 ‘스마트 감시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모기·진드기 감염병은 누구나 노출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며, 방충망 관리,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도 강조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