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홀’은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마련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핵심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병원장과 김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상영, 꽃다발 증정 등이 진행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김 원장님의 기부는 공공의료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깊은 신뢰의 표현”이라며 “김재봉홀이 병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홀은 173인치 LED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스피커, 디지털 회의 마이크, FULL HD 카메라 등 첨단 설비를 갖춰 대면과 비대면 회의 모두 원활하게 지원한다. 흡음 및 차음 기능을 갖춘 마감재와 카펫으로 집중도와 프라이버시도 높였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 공간을 협력체 구성과 미래 발전 논의, 유관기관 협력의 장으로 활용해 병원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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