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 오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끝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본격화됐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목표로 했다.

초기 100개 기관 참여를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민·관·공 전반으로 확산돼 최종 1200여 개 조직·단체가 함께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SNS 인증, 기관별 보도자료와 기사, 포스터·현수막 게시, 내부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릴레이가 이어졌고, 국민 인식 개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인재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차적으로 대국민 인식 개선이라는 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보고, 향후 실천 중심의 후속 사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 클로징 이미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공)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 클로징 이미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공)
배금주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정책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캠페인은 종료되지만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일상 속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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