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고위험군 발굴 및 맞춤형 지원 확대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해 삼성동에 이어 올해 모현동, 어양동, 웅포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로써 익산시 내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총 4곳으로 늘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로 지정되며,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 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의뢰, 자살예방 교육,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이 포함되며, 통합적인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에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 전역에 뿌리내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생명 보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마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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