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정희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에게 올해 514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임직원 24명이 새로 참여해 총 391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전남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한 끼의 나눔’은 임직원들이 한 끼 식사비를 아껴 마련한 기부금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이 5억5800만 원을 넘었다.

‘한 끼의 행복한 나눔’은 2009년 화순전남대병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으며 시작됐으며, 매년 20~30명의 아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김유성 본부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병원과 임직원에 감사하며, 이 나눔이 병원과 아동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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