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26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준비 차원에서, 동계 종목 선수들이 훈련 중인 평창동계훈련센터 인근의 의료 체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훈련센터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로, 부상 및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다.
협약식에는 어영 병원장, 엄민섭 대외협력처장, 김칠봉 평창동계훈련센터 부촌장, 박정호 평창훈련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병원은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국가대표 선수단에 전용 핫라인, 전문 치료, 긴급 이송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영 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칠봉 부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6 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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