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 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 신생아를 위한 통합 진료 거점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산부인과, 선천성질환센터, 신생아중환자실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해 고위험 임신과 출산을 전문적으로 대응해왔다.

현재 산과 전문의 5인과 신생아 전문의 12인이 24시간 상주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응급 상황에 즉시 대응 가능하다. NICU는 50병상 규모로, 초극소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 100여 명을 연간 치료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전경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전경 (서울성모병원 제공)
최근엔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출산, 22주 미숙아 치료에도 성공하며 진료 역량을 입증했다. 병원은 수도권 고위험 모자 진료 허브로서 진료는 물론 지역 연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양 서울성모병원 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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