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아미코젠㈜(092040)이 CHO-S 세포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시 발현 배지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지는 기존 상용 제품 대비 단백질 생산성을 최대 150% 높이고, 배양 기간도 3~4일 줄일 수 있는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배지 개선을 넘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단백질 확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아미코젠은 이를 통해 연구자와 제약사들이 더 빠르게, 더 많은 고품질 단백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미코젠 로고 (이미지 제공=아미코젠)
아미코젠 로고 (이미지 제공=아미코젠)
아미코젠은 해당 배지를 기반으로 Transient 및 Pool 기반 단백질 발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특히 독자적인 Transposase 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 기존 방식으로는 어려웠던 복잡한 단백질 발현도 높은 안정성과 생산성으로 해결 가능하다. 고객 맞춤형 대응력이 뛰어난 점도 차별화 요소다.

아미코젠은 이미 세포배양 배지, Protein A 레진, 정제 서비스 등 바이오프로세싱 전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이번 배지 개발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추진 중인 성장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철 대표는 “이번 성과는 아미코젠이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기술 기반 성장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생산성과 속도를 동시에 높여 고객사의 연구 효율을 개선하고, 당사의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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