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 약정 체결…수도권 핵심 교통망 구축 본격화

이번 약정식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공동 금융주선기관인 IBK기업은행과 교보생명보험, 주요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그리고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km를 연결하는 광역 고속철도 사업으로, 완공 후 40년간 운영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통 시 수도권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금융약정 체결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된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가 해소되면서, 계획된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GTX-B노선은 인천지역과 서울 도심, 경기 북동부를 잇는 수도권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개통 이후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간 이동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금융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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