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니어·임산부·영유아 고객 맞춤 서비스 확대

[Hinews 하이뉴스] 우리은행이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 등 금융취약계층이 은행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우리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배려-프리 캠페인’ 시행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배려-프리 캠페인’ 시행 (우리은행 제공)

‘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것으로, 금융 소외계층을 배려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따라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전용 좌석인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임산부는 배지를 제시하면 전용 창구인 ‘우리 맘 프리패스’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대기 시간 동안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영유아는 태블릿을 활용해 ‘LG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어 보호자가 금융 업무를 보다 안심하고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