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창원힘찬병원이 지난 18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해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과 경남농협,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함께 주최했으며, 병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진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창원힘찬병원은 이번 방문에서 신경외과 정대영 원장,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 병원 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약 3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절·척추 질환 진료, 엑스레이 촬영, 혈압·당뇨 체크, 골다공증 검사, 물리치료 등을 제공했다. 특히 최신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2대를 현장에 도입해 병원급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전달했다.

업무협약 단체사진 (사진 제공=창원힘찬병원)
업무협약 단체사진 (사진 제공=창원힘찬병원)
진료는 마천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 마련된 이동진료소에서 진행됐으며, 고령의 농업인들이 대다수인 만큼 진료 전후 상담과 생활 건강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노춘석 농협함양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방문해 현장을 격려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대영 원장은 “매년 봉사에 참여할수록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의 현실을 실감한다”며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이번 진료 외에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수술비 지원, 지자체 협약을 통한 의료복지 사업 등 지속적인 공공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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