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샤페론이 자체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인플라메이징(Inflammaging)’ 시장을 겨냥한 헬스케어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1종의 핵심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과 국내 성분사전에 등재했고, 추가 4종도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원료는 샤페론이 10년간 신약 개발 과정에서 쌓은 독자 기술과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염증 반응을 조절해 노화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안에 3종의 헬스케어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인의 피부는 자외선,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으로 미세 염증이 지속되며 노화가 빨라진다. ‘인플라메이징’은 만성 미세 염증을 줄여 피부 건강과 노화를 개선하는 개념으로, 뷰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는다.

특히 실외 활동 증가와 공기 오염, 식습관 변화로 피부 미세 염증이 주름과 노화를 촉진해, 관련 기능성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샤페론 CI (샤페론 제공)
샤페론 CI (샤페론 제공)
샤페론은 피부 트러블과 근관절 미세 염증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건강 관심과 운동 후 미세 염증 완화 요구에 대응할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를 위한 최종 준비 중이며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담 조직과 외부 전문가를 통해 안정적 수익원으로 키워 신약 개발에 필요한 선순환 경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7% 성장해 2033년 약 40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며, 근관절 케어 시장도 연 6.2% 성장해 5조 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은 염증 조절 기술을 바탕으로 인플라메이징 시장을 선도하며, 헬스케어와 제약을 잇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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