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가 23일(금) 개소 5주년을 맞았다.중앙센터에서는 개소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한 주 동안 내원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2019년 8월 23일 개소한 중앙센터에는 올해 6월까지 누적 75,817명의 장애인 환자들이 내원했다. 그중 장애 특성으로 일반 치과 치료가 어려운 2,704명이 전신마취 하 치과 치료를 제공 받았다. 또한 24,646명의 장애인 환자가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았다.중증장애인은 진료 협조도가 낮아 치과 치료가 어려워, 전신마취 상태에서 전문의료진
한국인 결절성 경화증 환자가 보이는 증상과 더불어 원인 유전자 변이를 조사한 국내 첫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고아라 교수, 신희진 연구교수 연구팀은 TSC2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결절성 경화증 환자는 TSC1 변이 환자보다 첫 발작이 이르는 등 중증도가 높다고 23일에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경유전학’(Neurogenetics)에 게재됐다.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 Complex‧TSC)은 6000~9000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뇌전증, 지적 장애, 행동 장애, 피부 증상 등이 나타난다. 행동 장애로는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수면 장애, 자폐 증세가 있으며 피부 증상에는 흰색
유전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클수록 인슐린 분비능력이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감소 속도가 더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고위험군이라도 운동, 금연, 충분한 수면 등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통해 당뇨병 발병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이현석 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 연구원이 지역사회 당뇨병 코호트에 등록된 6,311명을 2001~2016년 사이 총 7회 추적 관찰한 결과와 이들의 DNA 정보를 바탕으로,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에 따른 인슐린 분비능력의 장기적 변화 양상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성인 당뇨병(제2형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
트루맨남성의원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전국 여유증 수술 1위를 차지했다.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 별 전국 여유증 수술 청구 건수 대비 트루맨남성의원에서 40%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였다(전지점 합산 기준)고 병원측은 밝혔다. HIRA 보건의료 빅테이터 개방시스템을 토대로 알려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0년 : 건강보험을 통해 전국 청구 된 여유증 수술 총 9,227건 중 3,768건 시행 (전국 기준 40.84% 이상 시행) ▲2021년 : 건강보험을 통해 전국 청구 된 여유증 수술 총 10,071건 중 4,703건 시행 (전국 기준 46.70% 이상 시행) ▲2022년 : 건강보험을 통해 전국 청구 된 여유증 수술 총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오는 9월 30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9월 4일이며 장소는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지난 14일 인천지방법원의 주주총회 소집허가 결정에 따라 열린다. 앞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이자 등기이사인 송기령 이사는 회사측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송기령 이사와의 경영권 분쟁 상황을 인정했다.인천지방법원은 결정문을 통해 최대주주의 임시주총 소집청구권 행사는 정
모더나는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맺고 mRNA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3개 모듈로 구성된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더나의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한 이번 강좌는 mRNA 의약품의 작용 원리와 잠재적 응용 분야에 대해 다루며 코세라에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mRNA 기반 의약품은 인체가 스스로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가르칠 수 있다.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통해 학습자들은 단백질과 mRNA의 구조와 생성 방법, 인체에서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전통적인 저분자 의약품의 특성
피부 미용·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레이저옵텍은 미국 현지 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힐스(Laguna Hills)에 미국법인 ‘레이저옵텍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을 최근 설립했다. 미국법인 대표로는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사장은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이 맡는다.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나노미터(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이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레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이하 협회)에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기부금은 전 세계 로슈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선걷기 행사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에서 모금된 직원 성금에 따른 회사 차원의 별도 매칭 펀드로 조성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돌봄 시설인 그룹홈 운영과 보호사 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로슈진단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서울, 성남, 울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 켄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함께 금연보조제 니코레트와 함께하는 효과적인 금연 방법 알리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JTBC '최강야구'는 은퇴한 레전드 야구 선수들이 출연해 국내 야구 강팀과의 경기를 진행하며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니코레트는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최강야구' 내 광고 지원 등을 통해 최강야구 팬들과 흡연자들에게 니코레트의 효과와 사용법을 전달한다.켄뷰에 따르면 본인 의지로 금연 시 100명 중 2~3명만이 6개월 이상 금연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낮은 성공률을 보이는 것은 니코틴 중독 상태에 의한 금단 증상이
동성제약은 자사에서 개발한 로열젤리 앰플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아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동성제약 로열젤리 앰플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공동 연구 개발 사업으로 지난 21일 농진청을 통해 발표된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과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만들어졌다.로열젤리는 여왕벌의 먹이로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생리활성물질 외 다양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밀원식물과 관계없이 양봉 농가에서 생산 가능한 양봉산물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록과 같은 산업화 소재 개발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동성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2일 원내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을 되새겼다.헌혈자 감소에 의해 혈액수급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매년 헌혈행사를 개최해 불안정한 혈액수급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지난 7월 3일에 비만·당뇨 치료제를 개발하는 ‘프로젠’, 경희디지털헬스센터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치료기기 스타트업 ‘오디엔’과 비만·당뇨 환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평가 전략 수립 및 수행 ▲고도 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 프로토콜의 개발 ▲고도 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디지털 치료기기 활용을 통한 고도 비만 환자 대상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실증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희의학과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이번 MOU 체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방법 등장으로 많은 이들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틀니와 다르게 안전하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임플란트의 긍정적 효과와 치료의 용이성에만 집중되어,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성공리에 수술을 마쳤다고 해도 관리에 소홀해지면 부작용이나 염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현대 임플란트 기술은 눈에 띄게 발달했지만, 여전히 난도 높은 수술인 만큼 환자의 자기관리와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기술의 발달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식립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환
미국 하원의원들이 생물보안법에 대한 9월 표결을 준비하는 가운데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House Select Committee on the Chinese Communist Party)가 중국의 바이오제약 생태계에 대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미국 하원 공산당선정위원회 위원들이 FDA 국장에게 서한을 통해 중국 바이오제약 생태계에 대한 조사를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이슈브리핑'을 통해 22일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안 상임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 존물레나르 위원장(공화당, 미시간), 라자 크리슈나무티 상임위원(민주당, 일리노이)
의약품 제조·판매 기업 '티디에스팜'이 공모가보다 4배 높은 주가를 형성하는 '따따블'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따따블로 상장한 종목은 지난 1월 현대힘스 이후 7개월만이다. 지난 21일 개장하자마자 107.69% 상승률로 공모가의 '따블'을 기록한 주가는 이후 계속해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티디에스팜의 주가 급등은 초단타 거래 덕분이라는 의견이다. 이날 티디에스팜의 회전율은 541.83%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2천591개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회전율 2위인 화성밸브는 회전율 244.04%로 티디에스팜의 절반도 안되는 회전율을 기록했다.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클수록 투자자 간 손바뀜이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패치형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지난 21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 한양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3사가 총액인수를 하며 910만주 유상신주를 발행한다.이오플로우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을 약 823억원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운영자금으로 570억 원, 채무상환자금으로 200억 원, 시설투자자금으로 5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운영자금은 시장 다변화 계획을 통해 매출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조·생산 비용에 250억 원, 연구개발·일반관리비로 각각 16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그 동안 합병계약과 법정소송 등의 이유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technology, 이하 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히트젠은 1.2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서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의 최소침습척추학회(Society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SMISS)에서 임상연구 분야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SMISS는 2007년에 설립된 미국 유일의 최소침습척추 분야 학회로, 2020년에 SOLAS(Society for Lateral Access Surgery)를 흡수 통합한 이후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로 성장했다.김 교수는 요추협착증 수술과 관련된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과 고식적 수술법을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 “The Outcomes of Conventional and Interlaminar F
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GVG, Gwangmyeong Vein Group)이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이 후원한 ‘2024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샵’이 지난 8월 9일(금)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소식이다.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워크샵은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자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는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총 3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워크샵은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증례로 살펴본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재활의학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