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14세 미만 자녀 건강기록 열람, 약물 알레르기 확인, 복약알림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먼저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14세 미만 자녀를 등록하면 앱에서 자녀 건강기록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이 어려운 영유아 자녀 보호자는 진료 시 유아수첩 없이 앱에서 자녀의 진료이력, 약물 처방 이력, 건강검진 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 병원 진료외에도 응급상황 시 정확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다.만약 병원에서 진단받은 약물 중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었다면 '약물 알레르기 확인'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다보스병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 문화 정착을 위해 ‘2024년 환자안전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다보스병원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에서 지정한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함께하고자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진료과정의 의료서비스에서 환자와 가족, 돌봄자의 적극적인 참여’임을 강조하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손 씻기 체험행사 ▲가로세로 낱말퀴즈 ▲환자안전 영화포스터 패러디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밖에도 원내 곳곳에 있는 내원객들을 직접 찾아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그룹이 ADC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동아에스티 자회사인 앱티스와 차세대 ADC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상석 IDC 대표와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앱티스 용인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공동연구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앱티스와의 이번 협약은 IDC의 신규 ADC 파이프라인인 ‘IDC441’을 포함해 연내에 2종의 항체를 이용한 ADC 공동연구를 골자로 한다. 이미 개발에 착수한 첫번째 항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PoC(개념검증)를 완료할 예정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및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기업 주식회사 에이투젠(대표 강지희, 유한양행 자회사)이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 참가하여 혈당저하 프로바이오틱스 HAC01과 ‘혈당엔유산균 HAC01’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건강식품 박람회로서 이번 해에 세계 70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여명이 참관했다.이번 박람회에서 에이투젠은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한 혈당저하 프로바이오틱스인 L. plantarum HAC01 균주를 소개하고, 이를 주요 소재로 사용한 혈당엔유산균 HAC01 제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헴제닉스(Hemgenix)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으며 국내 유통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헴제닉스를 기존의 응고 인자 보충 방식의 치료제를 대체할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로 평가하고 있다. 단 한 번의 투여만으로 혈우병 B형의 원인인 혈액 응고 인자 IX를 환자 스스로 생성하게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가격이 무려 47억 원에 달해 급여 적용 여부가 향후 헴제닉스의 시장 안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인 치료제 헴제닉스헴제닉스는 CSL 베링(CSL Behring)에서 개발한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다. 유전자 요법을 통해 환자의 간에 유전자를 삽입해 부족한 응고 인자 IX를 생성하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뇌 해면상 혈관종(Cerebral Cavernous Malformation, CCM) 환자들에게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수술 후 연간 출혈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뇌 해면상 혈관종 치료에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뇌 해면상 혈관종은 뇌에서 두 번째로 흔한 혈관 기형으로, 주로 뇌출혈, 신경학적 결손,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무증상일 경우 보존적 치료가 권장되며, 증상을 유발할 경우 미세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이 고려된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무증상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지
새하얗고 고른 치아가 돋보이는 웃음은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부정교합이나 바르지 못한 치열을 가진 이들은 치아교정을 통해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데, 대표적인 치과 치료법 중 하나인 치아교정은 최근 치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간, 통증 등의 부담이 줄어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다만 인간의 치아는 한 번 손상되거나 탈락하면 자연 회복이 힘들어 치아교정 전 철저한 고민은 필수다. 치아교정을 할 때 많은 이들이 망설이는 부분이 바로 발치, 비발치 유무다. 치아교정 시 무조건 발치가 필요하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환자의 구강 상태 및 치아교정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경우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는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욱 가렵게 만들 수 있다.피부가려움증은 문자 그대로 피부를 긁고 싶은 유쾌하지 않은 감각으로 환절기와 같은 온도변화나 가벼운 접촉,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한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 밤낮의 큰 기온차는 피부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며 때로는 하얀색 각질이 더 많이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환절기 피부변화는 심한 경우 야간에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경동제약은 지난 24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및 융복합 공동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개 연구 및 임상 연구과제에 대한 협력과 교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산하 연구기관 및 유관 기업체 등과의 다자간 연구 및 기술개발 확대 추진 ▲R&D 및 기술사업화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4일 ‘2024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실시했다.병원에 따르면 QPS팀과 감염관리실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병원 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QPS팀은 ‘다 같이해서 더 가치있는 환자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숨은 낙상 위험 찾기, 안전한 투약을 위한 나의 다짐 등 환자 안전과 관련된 퀴즈, 뽑기 등 이벤트를 진행했고, 감염관리실에서는 ‘함께하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손의 세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손위생 체험장 운영과 올바른 손씻기 교육, 손 배지 배양 결과 전시회도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사람은 일평생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낸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불면이 지속되면 정서가 불안해진다. 사람은 수면 시 두 가지 수면단계를 반복하게 되는데, 만약 자면서 고함을 치거나 발길질 등 과격한 행동을 한다면 렘수면 단계에서 행동장애가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렘수면 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동안 신체가 과격하게 반응하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발길질이나 팔을 휘두르는 동작부터,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욕설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다. 단순한 잠꼬대와는 다르게, 렘수면 행동장애는 폭력적인 성향을 띠기도 하며, 이러한 행동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 자는 가족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건강검진에서 초음파나 CT 같은 영상 검사가 일반화되고,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췌장 낭종(물혹)이 발견되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췌장 낭종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간이나 신장(콩팥)에서 생기는 낭종과 달리, 암으로 진행하거나 췌장의 다른 부위에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췌장암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췌장 낭종이 발견되면 환자들은 혹시 췌장암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두려워하게 된다. 하지만 췌장에 낭종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 되는 것은 아니다.한 마디로 말하면, 췌장 낭종은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없더라도 췌장 전문 소화기내과 의사와
제일약품(271980)은 지난 24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런칭 심포지엄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큐보정 런칭 심포지엄은 자큐보정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위산분비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큐보정의 특징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으며 P-CAB 시장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행사는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다음달 11일 뇌졸중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AI 진단 기술을 검증하는 ‘뇌졸중 AI 국제 검증 세미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글로벌 연구진은 총 5명으로, 미국 하버드의 존 웬위에 첸(John Wen-Yueh Chen), 엠디 엔더슨의 다비드 쉘링거하우트(Dawid Schellingerhout), 일본의 이노우에 마나부(Manabu Inoue), 대만의 멍 리(Meng Lee), 필리핀의 제럴딘 시에나 L. 마리아노(Geraldine Siena L. Mariano) 교수 등이다. 이들은 MR 영상을 기반으로 뇌졸중 진단을 내리고, 제이엘케이의 AI 진단 솔루션과 비교해 그 정확도를 평가한다.제이엘케이 측은 이번 대결을 통해 자
대웅제약(069620)은 다음달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Draw & Write! Your Growth Story’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되며, 우수한 인재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Draw & Write! Your Growth Story’는 인턴들이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스스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인턴들은 6개월 동안 대웅제약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멘토와 함께 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육성형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인턴들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육성형 피드백은 리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이 2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셀비온은 전립선암 치료제인 ‘Lu-177-DGUL’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셀비온은 2010년 설립된 이래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 개발에 주력해왔다.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내에 GMP 제조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도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체, 병원, 연구소 간의 체계적인 신약 개발 생태계를 확립하고 있다.주력 파이프라인인 ‘Lu-177-DGUL’은 전립선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현되는 전립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이노시스(056090)가 척추용 골이식재 라인 ‘벨로(Velo)’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벨로퓨즈 겔(Velofuse Gel)과 벨로퓨즈 퍼티(Velofuse Putty)다. 각각의 제품은 척추 수술 시 효과적인 골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벨로퓨즈 겔은 DBM(탈무기질 뼈매트릭스)을 기반으로 한 골이식재다. 외과 수술 중 발생한 뼈 손상을 재건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온도감응성 물질을 포함해 실온에서는 액체 상태로 유지되지만 체내에 주입 시 점성이 높은 겔로 변해 수술 부위에 잘 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벨로퓨즈 퍼티는 DBM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세라믹 소
동성제약(002210)은 25일 신제품 건강음료 2종 ‘대보 정기력’과 ‘헛개해취 굿모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로 선보이는 건강음료는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환절기 일교차로 기력 증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대보 정기력’과 음주 전후 숙취 해소 음료 ‘헛개해취 굿모닝’이다.원기 보충을 위한 ‘대보 정기력’은 한방 원료를 담은 제품이다. 주성분은 혈액 순환을 돕고 빈혈을 개선하는 ‘대보’, 불면증 완화와 근육 뭉침 개선 효과에 도움을 주는 ‘칡’, 기력 회복과 보혈 작용에 좋은 ‘당귀’로 구성됐다. 숙취 해소 음료 ‘헛개해취 굿모닝’은 헛개나무 열매 성분이 주요 함유되어 알코올 해독 작용과 숙취와 간 보호에 도움을 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 BPI)’에서 신규 CDO(위탁개발) 플랫폼 2종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BPI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매년 3천000여 명의 전문가와 22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BPI에서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7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항암 효과를 높이는 '에스-에이퓨초(S-AfuCHOTM)'와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TM)'다. 각각 항암 항체 의약품 개발과 고품질 단백질
제이앤피메디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분산형 요소를 포함한 임상시험 수행’ 최종 지침의 한국어 번역본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번역본은 국내 연구자들이 글로벌 규제 변화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FDA의 이번 지침은 임상시험에서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산형 요소를 도입하는 방법과 권고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 측은 이번 FDA 지침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임상시험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희귀질환 환자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환자들도 임상시험에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어 관련 연구에 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