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15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미술로 나누는 천사들의 이야기’ 전시회 오픈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경꿈이룸학교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며 완성한 미술 작품을 통해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오픈식에는 환아들과 학부모, 유경꿈이룸학교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김수현 고잔초등학교장, 박성은 한양대학교 교수, 김윤정 미술치료사, 작품 기부자 정서연 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동훈 병원장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행사는 유경꿈이룸학교 소개와 미술치료 활동 경과 발표로 시작됐으며,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최병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본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40년간의 성장을 돌아보고, 환자 중심의 의료와 연구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사사 봉헌식, 기부자의 벽 제막식, 케이크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병원 내에서는 건강강좌, 학술행사,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1985년 100병상 규모로
안세중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총회에서 2024년 대한심폐소생협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만 40세 이하 또는 전문의 자격 획득 10년 이내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외상성 심장정지를 비롯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 소생의학 관련 연구성과 등을 평가해 매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안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서 병원 전(前)단계 전문기도확보술과 에피네프린 사용의 생존결과와의 연관성 연구(Association of prehospital advanced airway and epinephrine with survival in patients with out-o
황진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제56차 심장혈관흉부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반흉부분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CT 영상을 이용한 무기폐 시뮬레이션과 비침습적 폐결절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Development of CT image-based atelectasis simulation and non-invasive Lung nodule localization system)’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CT 만을 이용해 수술 중 폐 내부에 숨어있는 작은 폐결절의 위치를 찾아내기 위한 연구로, 황 교수는 김초희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황인태, 함성원 의생명연구센터 교수와 함께 수술 전 CT 만을 가지고 수술 중 모양이 변하
정인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 KDA Scientific Meeting: 14th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ICDM2024)’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둘라글루타이드에 의한 혈당 조절 개선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렙틴, 오베스타틴 수치 변화의 연관성’(Improvement of glycemic control by dulaglutide is associated with changes in leptin and obestatin level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교신저자 고려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유지희 교수)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간, 당뇨병 치료제인 GLP-1 수용체
윤순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2024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장루 유무에 따른 직장암 환자의 장기적인 우울증 발생률: 인구기반 코호트 연구(Long-term incidence of depression in rectal cancer patients with or without stoma: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루는 직장암 수술 중 항문 기능이 손상되거나 대장과 직장 연결부에서 누출 가능성이 높을 때 만드는 인공항문을 일컫는다. 본 연구는 지웅배 고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지도하에 이루어진 연구로, 윤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2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채홍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의과대학 강한승, 도우현 학생)이 체계적 문헌 분석과 메타분석 방법을 활용해 새로운 폐암 희소전이 분류체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희소전이는 3~5개 미만의 전이 병소가 있는 상태로, 방사선 수술이나 적극적 수술로 치료 시도가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럽암학회-방사선종양학회(EORTC-ESTRO)의 희소전이 분류체계는 9개의 병기로 분류돼 지나치게 복잡하고 분별성이 떨어져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분류체계를 보다 간소화하고 임상에서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문헌 분석과 메타 분석 방법을 통해 3개의 병기로 통합된 새로운 분류방식을 제안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가 우울증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은 영문 단행본 ‘Recent Advances and Challenges in the Treatment of Major Depressive Disorder’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지난 반세기 동안 우울증에 대한 연구는 주로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을 포함한 신경전달물질에 관심을 뒀다. 하지만 우울증의 병태생리는 더 복잡하고 신경전달물질 기능장애, 신경망 변화, 비정상적인 신경내분비 스트레스 반응, 만성 염증을 포함한 여러 생물학적 과정을 포함한다. 최근에는 BDNF, 사이토카인, 신경펩티드가 우울증의 병태생리학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이 책은 우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2024 제8회 일본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Japanese Cancer Association-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JCA-AACR) 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하였다.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의 공동학회로, 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이 되었다. Travel Award는 참여 연구자들 중에서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박주현 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Bladder Cancer R...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핵의학과 권현우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6.3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안산병원에서는 2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권현우 교수는 3년간 1.5억 원의 지원을 받아 ‘Palb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전리방사선 유발 암의 발생기전 및 표적치료 연구’를 진행하며, 김채리 교수는 3년간 4.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비조영증강 CT에서 전자 밀도 영상을 이용한 폐색전증 진단 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준 교수가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상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회원 중 최근 3년간 공인 의학 학술지에 발표한 인터벤션 관련 연구업적을 평가해 가장 실적이 높은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박성준 교수는 ▲병원내 이동이 제한된 환자를 위해 병상에서 PICC삽입 시 길이 예측 모델 생성 및 검증 ▲객혈 환자에서의 조기 기관지동맥색전술의 중요성 ▲혈변 환자에서의 동맥색전술 시 전산화 단층촬영의 중요성 등을 연구해 학술적으로 유용한 결과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교수는 “병원에서의 연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중견급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53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업무’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안산병원은 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유방 관상피내암에 대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기반의 위험계층화 고도화 플랫폼 구축) ▲소아청소년과 임형은 교수(고위험임신시 미세먼지 노출이 자손의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및 SGL2 억제제 조기 투여 효과 연구) ▲신경과 정진만 교수(경두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승훈 교수가 제3대 대한수면호흡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대한수면호흡학회는 수면관련 호흡장애질환을 중심으로 학술연구 및 각종 교육 진행과 함께, 회원들 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조직되었으며 해당 분야 학술모임과 의료 정책 개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수면무호흡 및 비과 관련 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 중인 이승훈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기획실장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 저널인 Journal of Urology의 편집위원에 연임됐다.박재영 교수는 한국인 역사상 최초로 Journal of Urology 편집부 위촉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년간 편집위원으로서의 활동이 탁월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연임하게 됐다. 박 교수는 Journal of Urology에 투고되는 각종 비뇨의학과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해 심사위원 선정 및 게재 여부 결정, Journal of Urology 편집위원회 회의 참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Journal of Urology는 1902년 창립된 미국비뇨의학회 공식학술지로, 2022년 Journa...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Movement Disorder Society, 4th ICKMDS)에서 최고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ICKMDS는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세계 각국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해당 분야의 최신 지견과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에 대한 연구(Vagus nerve cross-sectional area decreases even in early-stage Parkinson’s disease patients) 결과를 발표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류재찬 교수가 지난 9일(토)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2023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2023년 KSIN Achievement Award Hemorrhagi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는 대한민국의 대표 신경중재치료 학회로 각종 뇌혈관질환으로 비롯되는 뇌졸중 및 뇌, 두경부, 척추에서 발생하는 동맥협착, 동맥류 등에 관한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류재찬 교수는 ’3D 회전 혈관조영술에서 선택적 수정체 선량 감소 프로토콜이 방사선 피폭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a selective lens dose reduction protocol in 3D rotational angiog...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 및 제16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태준 안과 논문상은 2002년 시작해 매년 국내 안과학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엄 교수는 ’한국인 대상 자동굴절검사와 현성굴절검사로 계산된 최적화 인공수정체 상수 비교‘ 연구 논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인공수정체 상수를 도출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백내장 수술 환자 4,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선 생체계측장비를 통해 측정된 각막 곡률, 전방 깊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김 교수는 1987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주요 연구업적으로 정신질환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 탐색 및 임상적 적용, 자살 행동과 연관한 생물학적, 유전적 예측 인자의 탐색, 우울증의 병태생리 기전 연구와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이 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우울증, 공황장애, 신경염증 등에 관한 다수의 영문판 서적들을 출판하며 국내외 정신의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김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의학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석혜리 교수가 최근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석혜리 교수는 ’2019년 국내 홍역 유행 기간 중 의료종사자의 유행 대응 활동 이후 홍역의 장기 면역원성 연구‘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석 교수는 2019년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할 당시,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홍역 백신 면역원성(면역을 성립시키는 성질)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후속 연구를 통해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받은 나라로, 대체로 홍역 관리가 잘되고 있지만 일부 해외 유입...
고려대안산병원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해 현지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새 얼굴을 선물하고 돌아왔다.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고대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유희진 교수와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박호진 교수를 중심으로 총 5명의 의료진들이 봉사팀을 꾸렸다. 이들은 미얀마 수도인 네피도에 위치한 1000 Bedded Naypyitaw General Hospital에서 이틀에 걸쳐 총 26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 환자들의 연령대는 2-3세로, 대부분 적정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다.구순구개열은 적당한 시기에 수술적 교정을 받지 못한다면 수유장애나 발음장애가 지속되고, 외모 콤플렉스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와 대인기피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