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처분과 운용이 가능한 신탁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금 거래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하나은행은 지난 17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이호성 하나은행장, 아이티센글로벌 강진모 회장,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국내 주얼리 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보유한 순금(24K) 실물은 약 8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세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