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가 지난 13일, ‘2025년 지역암센터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주최, 강원대병원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주관으로 강원지역 위‧대장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이상훈 교수), 소독 방법 강의(이정은 간호사), 실습(강원대병원 내시경실)으로 구성돼 최신 소독 지침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김정현 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암검진 기관의 안전성과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내시경 세척 자동화 장비 ‘울트라조닉 엔도(UltraZonic ENDO)’를 도입해 감염관리 시스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부터 약 3주간 353건의 내시경 기구 세척을 완료한 결과, 잔류 유기물 오염 여부를 실시간 검증하며 세척 품질 향상과 표준화에 성공했다.울트라조닉 엔도는 내시경 누수 검사와 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인적 오류를 차단하고 교차감염 위험을 크게 줄인다. 세척 과정은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환자와 검사자, 세척 담당자 정보가 병원 전산시스템과 연동돼 관리된다. 내부 카메라 영상 기록으로 세척 투명성과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세척에 쓰이는 효소 세
부산백병원 염증성 장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팀(소화기내과 유승정, 이홍섭 교수)이 최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미생물 군집 평가 방법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연구팀은 장 용종 절제술에 사용되는 인젝터를 흡인 카테터로 사용하여 대장 내시경 세척액을 흡인하고, 이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미생물 군집을 평가하는 방법을 발명했다. 이번 발명을 통해 채취, 검사, 분석에 단점이 있던 대변 및 점막 조직을 이용한 방법을 대체하여 쉽고 정확한 미생물 군집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을 포함하는 만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