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6)와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치(臼齒)’의 음을 숫자 9로 표현해, 6월 9일로 정해져 1946년부터 매년 기념되고 있다.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선 구강보건 향상에 힘쓴 유공자 6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서광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 인프라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충남 서천군보건소의 함지인 주무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건강 관리는 사회적 화두이자 관심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 들이 가장 고민하는 건강 부문 중 하나가 치아다.치아 상실은 단순한 구강 문제를 넘어서 영양 불균형, 소화 불량, 대인관계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소화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영양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또한, 치아 결손을 계속 방치하면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고, 턱뼈가 위축되거나 주변 치아가 기울어지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구강 건강과 치아 배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적극적인 치과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정
현대의학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최대 관심사가 건강관리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 번 잃은 건강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되도록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건강검진은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며, 특히 조기 발견을 통한 초기 치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과 같은 중증질환은 물론 초기 발견이 어려운 당뇨, 고혈압, 천식 등과 같은 만성질환 역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 및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어떤 질환이든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된 후 발견하는 것...
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100세에 이르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나이를 일컫는 최빈사망연령이 지난해 90세를 돌파했다. 최빈사망연령이 90세를 넘기면 일반적으로 100세 시대라 한다. 2030년이 되면 100세 이상 노인이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무릎의 평균 수명은 약 60년 정도로 보는데, 퇴행성 관절염이 60대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본부에서 심장병과 함께 무릎 관절염을 인간의 사회활동을 제약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꼽아 고령화 시대 피할 수 없는 고민이 되고 있다.무릎이 관절염에 취약한 이유는?인간의 몸에 있는 관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액상 고분자, 세라믹 분말 등의 신소재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치과용 의료기기를 위한 허가?심사 민원인안내서(가이드라인) 2건*을 발간하였다.* 3D 프린팅 치과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2종 ·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의치상용레진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액상고분자로 제작하는 ‘틀니의 잇몸 부분’을 만드는 재료인 ‘의치상용레진’ 의료기기에 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심미치관재료 허가·심사 가이드라인?크라운 등 치아의 일부 또는 전체를 대체하는 치과보철물인 심미치관재료(의료기기)의 소재로 세라믹 분말을 사용하는 경우 의료기기 허가를...
얼마 전 대법원이 육체근로자의 정년을 만 60세에서 65세로 연장했다. 급격히 늘어난 평균 수명과 인구 고령화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한다. 대법원의 이 같은 결정은 100세 시대를 실감하게 한다. 이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이 되었다.100세 시대에 무사히 적응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바로 건강한 혈관이다.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라’는 고깃집의 홍보 문구는 재치 있지만, 이렇게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육류 중심의 식문화와 자극적인 음식의 유행은 현대인의 혈관건강을 파괴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웬만해서는 움직이지 않으려는 것도 문제가 있다. 가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