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충청북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강원본부와의 상호 교차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광수 신한은행 기관솔루션그룹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제도임을 강조했다.김영환 도지사는 “충북 지역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신한은행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민의 복지 향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그룹장
여수시가 보호종료아동 등 자립준비청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대학 진학자금 지원에 나섰다. 시는 가정위탁아동과 아동복지시설 보호가 종료된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사업’은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부담한 150만원에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더해 이루어졌으며, 대학 등록금뿐 아니라 주거비, 교재비, 공과금, 자격증 취득비 등 실질적 학업·생활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원 대상자는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과 시 여성가족과의 심사를 통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