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의 확산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소비자 안전과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연구원은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0건을 수거해 카페인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카페인 농도는 15.7 mg/L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 커피의 평균 함량(329.8 mg/L)과 비교해 약 95.24%가 제거된 수준이다.조사 대상 중 2건은 각각 86.4%, 89.2%의 제거율을 보여 국내 디카페인 표시기준(90% 이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면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지난 22일 미국 매체 CNN는 영국 사우스샘프턴대학 연구팀이 ‘BMC 공중 보건 저널’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소개했다.연구팀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및 연구자원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9만4585명의 자료를 이용해 커피 소비 여부, 커피 종류, 소비량 등과 만성 간 질환 발생 및 그로 인한 사망 등의 관계를 11년간 추적 연구했다.대상자 중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38만4818명(78%)였으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이들은 10만9767명(22%)이었다. 커피 마시는 이들은 인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