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지역이 늘면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 비율이 4주 연속 급증하고 있다. 강화군, 인천, 파주, 김포, 고양, 연천 등 접경지역과 서울 일부까지 말라리아 경보가 확대되며, 보건당국과 서울시교육청이 감염 예방 수칙을 강화해 홍보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초부터 4주간 말라리아 매개모기 비율은 17.9%에서 41.3%까지 꾸준히 상승 중이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물웅덩이와 정체된 습지 환경이 폭우로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옮기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가 길어 감기 등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쉬워
건강일반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7.2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