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경 고려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2025년 유럽유방영상의학회(EUSOBI)에서 최다 인용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유럽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저자에게 수여된다.서 교수의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방암 MRI 영상을 분석, 종양의 이질성과 혈류 특성을 정량화해 예후 인자와 분자 아형을 비침습적으로 예측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는 기존 병리 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규모 전향적 연구다.서 교수는 “이번 연구로 영상 데이터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이 현실화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향후 영상 분석만으로 암 관련 유전자를 예측하는 비침습적 진단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두 학회에서 동일하게 2022년 1월부터 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는 각각 1992년, 2004년 창립된 이래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관한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 등의 관련 분야의 국제 교류 지원 및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분야의 발전과 유방암 정복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학술활동과 학술지 발간, 국가의료 정책 자문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서보경 교수는“두 학회의 회장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