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증가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서울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에서 ‘미래 서울특수교육 상상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서울 특수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특수교육원의 비전과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경남, 충북, 대구, 대전 등 4개 시도는 이미 특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역시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의 성장 지원, 교원 연수, 학습자료 개발·보급, 진로직업교육 및 행동중재, 부모 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전국교육장협의회는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따라 구성된 전국교육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176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들이 참여한다. 각 지역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교육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자치의 실행력을 높이고,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워크숍의 핵심 주제는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효과적인 현장 실행 전략 수립이다. 해당 법은 기초학력 미달, 정서적 어려움, 경계선 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7월부터 맞춤형 진학지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쎈(SEN)진학 나침판’이라는 통합 브랜드 아래,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 교사용 진학지도 동영상 제작, 수시모집 자료집 보급, 교과 연계 논술 가이드북 배포 등 총 4종의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됐다.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 수 증가, 수도권 대학 논술전형 확대, 자연계열 사탐 허용 확대, 정시 학생부 반영 등 2026 대입의 주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 강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설명회는 오는 7월 12일 오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이 미국 현지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서울에서는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의 디케이터 고등학교 학생단이 방문해 서울 학생들과 함께 국제공동수업과 대면 문화교류를 진행하며, 미국 동부 애틀랜타에서는 현지 한국어채택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수법 및 에듀테크 활용 연수가 동시에 이뤄진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대상 체험 중심 교류와 교원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한국어 및 서울교육 콘텐츠의 세계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미국 디케이터 고등학교(Decatur High School)의 한국어반 학생 8명과 교사 4명을 포함한 총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협력해 교육취약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 ‘가족과 공연봄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족과 공연봄날’은 오는 7월 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대표 문화정책인 ‘공연봄날’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학생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인 ‘새꿈 더하기(+)’ 시리즈 중 하나로, 기존의 학교 단체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 중심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취약학생과 그 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율화 기조에 발맞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본격화한다. 교사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과목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학교자율시간’은 국가 교육과정 외에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수를 편성해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됐다.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과목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서울시교육청이 승인한 과목에는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6월 26일 송파구 해누리초·중 이음학교에서 ‘K-STEM 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을 주제로 제2차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K-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중심으로 한 융합교육을 뜻하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이공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지난 2월 진행된 제1차 포럼에 이은 후속 행사로, 학교 현장에서 K-STEM 교육이 실제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청의 구체적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포럼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해누리초·중학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교 내 자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내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14개 기관이 총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20개 기관 중 전문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17개 기관이 선정돼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전년 대비 3개 기관, 6개 프로그램이 늘어난 수치다.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생의 흥미와 특성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학업, 대인 관계, 진로 등 다양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치유와 생명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구성된다.핵심 프로그램인 ‘오늘은 화(花)요일’은 꽃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내면화하도록 돕는 사회정서 교육 수업이다. 6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늘부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으로, 접수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며, 약 4만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참가자는 하루 3회차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신청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박람회는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진로상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학교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학·과학·융합교육 교구 공유 은행(K-STEM Bank)’을 공식 출범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교육청 본청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어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체계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이공계 중심의 학생 역량 강화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과학 디지털 센서, AI·SW 기반의 디지털 교구 등 다양한 교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
질병관리청과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청소년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 건강 수준 향상과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질병관리청은 아동·청소년 건강조사 및 감염병 감시·분석 사업을 학교 현장과 협력해 수행해 왔다. 이번 협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가 다뤄졌다:청소년 건강행태조사 지속 협조 (신체활동, 흡연, 음주 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 독려, 소아·청소년 희귀질환 안내서 홍보, 손상 예방 교육자료 활용, 학생 감염병 발생 동향 협조체계 유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및 교육 강화특히, 신체활동 실천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2024년 기준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