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상담센터·자료집 등 '쎈(SEN)진학' 맞춤형 진학지원 확대

[Hinews 하이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7월부터 맞춤형 진학지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 대입 수시모집 지원 가이드 웹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 대입 수시모집 지원 가이드 웹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이번 사업은 ‘쎈(SEN)진학 나침판’이라는 통합 브랜드 아래,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 교사용 진학지도 동영상 제작, 수시모집 자료집 보급, 교과 연계 논술 가이드북 배포 등 총 4종의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 수 증가, 수도권 대학 논술전형 확대, 자연계열 사탐 허용 확대, 정시 학생부 반영 등 2026 대입의 주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 강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오는 7월 12일 오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된다. 고등학교 3학년 지도교사는 현장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함께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이해와 대비,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및 2026학년도 수시모집 방향 등이다.

‘2026 수시모집 대비 특별진학상담센터’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인고와 성북구청에서 운영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1,620건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기회균형전형 지원자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전형 지원자는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대입상담예약 누리집에서 접수 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교사용 진학지도 동영상 9종도 7월 18일부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탑재된다. 영상은 의약학계열, 기회균형전형, 쎈진학 디지털 프로그램 활용법 등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자료집은 수시 진학지도 길잡이(1종), 대학별 분석(3종), 진학지도의 이해와 대비(1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되며, 7월 16일부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수험생, 학부모, 교사 모두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사교육 경감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교과 연계 대입 논술 가이드북’은 논술전형 전반과 대학별 문제 유형 분석, 연습문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7월 11일까지 서울시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된다. 고2·고3 학생과 교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도 함께 탑재된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통해 불필요한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설명회·상담센터·동영상·자료집 등 대입 지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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