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2~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1차 치료 임상 3b상 연구 ASC4START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셈블릭스와 기존 2세대 TKI인 닐로티닙을 비교한 무작위, 오픈라벨 임상으로, 총 568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셈블릭스 치료군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10.9%로 닐로티닙 17.3% 대비 약 37% 낮았다. 주요 이상반응 발생률도 셈블릭스군이 더 적게 나타났다.치료 효과 측면에서도 셈블릭스는 12주 시점에서 주요 분자 반응 지표(예: BCR::ABL1IS<10%)에서 89.8%를 기록해 닐로티닙 82.0%보다 높았다. MM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4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의 환자 치료 사례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수도권 이외 지역 첫 번째 사례로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 최첨단 STAMP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억제제의 치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대전을지대병원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병백혈병 완치를 목표로 진행된 세계 최초의 STAMP 억제제 치료제이자 4세대 표적항암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1, 2, 3상 글로벌 임상연구를 2014년부터 주도한 몇 안 되는 국제 연구자들 중 한 명이다.차별화된 혁신 기전으로 3차 이상 치료의 새로...
한국백혈병환우회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3차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급여 등재를 촉구하고 나섰다.16일 한국백혈병환우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 3차 치료제 '셈블릭스'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와 제약사의 합리적인 재정 분담을 촉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셈블릭스는 이전의 모든 치료제로도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실패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신약으로 지난해 6월 9일 식약처 허가를 얻었다. 하지만 그해 12월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안건 통과가 이뤄지지 않아 보험 급여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오는 3월 22일 열리는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재심사를 앞두고 있다.환우회는 “3세대 표적항암제 중 2가지 이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