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 결과는 춘천·원주 권역 내 전문의 협력 진료체계가 주요 지표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급성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여러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골든타임 내 최적 치료기관으로 신속히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23년 선정 이후 강원 춘천·원주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가 권역 책임전문의로서 10개 병원, 17명의 전문의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지역병원과 탄탄한 결속력을 다진 덕분에 생명이 위태로운 80대 고령 환자를 살려냈다는 소식이다.남양주에 거주하는 손 모 씨(82세, 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숨찬 증상이 반복돼 지난달 24일 남양주 현대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폐렴 증상과 양쪽 폐에 흉수(흉막강 사이에 생긴 비정상적으로 고인 액체)가 차 있었고, 특히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 3개가 모두 막힌 상태였다. 또한 심장기능은 정상인의 약 25% 이하 수준으로 저하돼 중등도 이상의 승모판막 역류증을 보이고 있었고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도 갖고 있었다.심장근육에...